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인천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인 ‘하이브리드 마을강사가 간다’ 수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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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평생교육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학습, 일, 나눔 형태의 마을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역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경제활동 재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재능기부도 진행됐다. 이 교육은 마을기업 3개소(글로벌공동체, 도자기굽는마을, 우물터협동조합)와 사회활동기관 2개소(사할린동포복지관, 글담작은도서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주간 진행됐다. 수료 인원은 총 62명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마을강사들이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활동하면서 또 다른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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