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고모~직동간 도로 총 연장 3.34km, 폭 14m(2차로)가 완료돼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7월 경기도와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시행 협약을 체결해 전액 도비가 반영된 사업이며 총 사업비 약 294억 원이 투자돼 지난 2013년 4월 공사를 착공 4년7개월만인 이달 14일에 공사가 준공됐다.

도로 준공으로 국도 43호선~ 국지도 98호선(광릉숲우회도로)~ 시도 29호선(고모~직동간 도로)~ 시도 26호선이 연결돼 국도43호선 우회도로 기능 향상과 교통량 분산을 통한 사통팔달 도로망이 구축됐다.

아울러 수목원고모호수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 등으로 연결되는 도로 확보를 통해 도로이용 편익 증진과 현재 추진 중인 고모리에 사업,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와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천 시장은 "남북으로 이어지는 국도 43호선을 기준으로 도로 확장 및 개설공사에 행정력을 집중해 희망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의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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