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18년 예산 3천821억 원을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예산액 3천493억 원보다 328억 원이 증가된 규모로 일반회계 3천222억 원, 특별회계 599억 원이 편성됐다.

군은 주민의 행정수요를 반영해 크고 작은 지역개발 추진, 사회복지 확대, 각종 주민 편익시설 개선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

특히 사회복지분야에 717억 원을 편성, 어려운 이웃과 노인,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업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 및 유족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또 국도비 보조금 1천212억 원을 확보해 지역개발, 문화, 관광 등 더 나은 연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사업에 적극 반영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는 사회복지 71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52억 원, 환경보호 654억 원, 문화 및 관광 158억 원, 농림해양수산 433억 원, 수송 및 교통 385억 원 등이다.

내년 예산안은 다음 달 4일부터 연천군의회의 심사를 거쳐 22일께 의결될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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