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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숙이 파고드는 ‘마성의 멜로디’

과천시립교향악단, 시민회관서 24일 연주회

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2017년 11월 22일 수요일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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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립교향악단 제5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브람스 서거 1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는 슈베르트 로자문데 서곡, 하이든 오보에협주곡 다장조,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된다.

하이든 오보에협주곡의 협연자로 나선 곽연희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오보이스트로 2010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및 2014년 프라하 스프링 국제오보에 콩쿠르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일본소니국제콩쿠르, 독일 바이로이트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01년과 20017년 독일 에코클래식 음반상을 두 차례 수상했고 현재 독일 에이전시 아들러 소속 연주자이다.

18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작곡가 브람스는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나타낸 고전적 낭만주의 음악가였다.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이 베토벤의 제10번 교향곡이라 불렸을 만큼, 베토벤 작풍의 단조에서 장조로 전환되는 피날레가 특징이었던 그의 이전 3개의 교향곡과 달리, 단조에서 시작해 단조로 끝나는 교향곡 4번은 브람스 음악 특유의 깊이를 담은 작품이라 평가되고 있다.

그의 나이 52세에 쓴 이 곡에 대해 당대의 음악평론가 한슬리크는 ‘어두음의 근원’이라 했으며, 브람스의 독자적인 세계를 완성한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서진이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정교한 합주력과 가슴으로 전하는 따뜻한 앙상블로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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