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포항지역의 강진으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협조를 거듭 당부하면서 포항지역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정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기된 대입 수능이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정부 대책을 믿고 따라주시고, 특히 포항 지역 수험생들은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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