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9개 도시가 경쟁했으나 김천시가 막판 유치 의향을 철회함에 따라 수원과 고양, 화성, 천안, 전주, 광주, 부산, 제주가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AFC는 8개 도시를 대상으로23일까지 1차 현지 실사를 벌일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2023년 대회 유치 의향을 밝힌 데 이어 내달 31일까지 개최 도시 경기장과 훈련장 협약서가 포함된 유치 계획서를 AFC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2023년 아시안컵 유치에는 ‘축구 굴기’를 앞세운 중국이 뛰어들어 2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대회 개최국은 내년 5월 AFC 총회에서 46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은 1960년 제2회 아시안컵을 개최한 이후 이 대회를 열지 못했다. 2015년 호주 대회까지 16개국이 참가했으나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부터는 24개국으로 출전국이 확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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