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이 의료진과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21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소통경영과 노사화합을 위한 직원교육 프로그램, 노사 공동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영목표와 현황을 공유하고, 자체적인 브랜드 확보와 향상을 위해 자체 성과평가 시스템과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전문교육 훈련 고도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프로세스 변경, 의료진 고객서비스 강화 활동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어 노사 공동교육 프로그램인 ‘근·골격계 질환 없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 역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사화합의 공동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부터 매월 4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운동교육 프로그램은 6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매월 4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사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소통경영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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