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에서 열린 ‘마이스 커리어 페어’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인천 송도에서 열린 ‘마이스 커리어 페어’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송도에서 열린 마이스(MICE) 커리어 페어가 성황리에 끝났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2017 외교부-인천시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 1천2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3회째 개최된 이번 커리어 페어는 인천시가 외교부와 처음으로 공동 주최했다. 국내 주요 19개 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 직접 채용에 관한 노하우를 듣는 심층세션과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담부스가 운영됐다. 이 날 진로·채용 상담부스에서는 84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부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행사 당일 인턴 및 계약직 7명 채용계획을 갖고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MICE분야에서는 ‘뜨거운 열정, 끝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인천 출신 개그맨 박지선이 강연에 나섰다.

이 밖에도 더플랜 이주현 대표(전문기획)와 이노션 김진문 국장(이벤트) 등 5명이 멘토로 참가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하비에르 GCF 사무부총장 대행은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과 국제기구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150명의 GCF 인력을 2018년에는 250명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함께 일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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