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지관근 의원이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 조례분야)에 선정됐다.

특히 지 의원은 성남지역 광역·기초의원에서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의원들은 공약이행 분야 40명(광역의원 19명, 기초의원 21명), 좋은 조례분야 52명(광역의원 27명, 기초의원 25명)이다.

이 중 도내 기초의원은 9명에 불과하다.

지 의원은 "청소년, 노인복지, 보건의료 분야는 물론 경제, 문화 전반에서 체계적인 행정을 펼 수 있도록 조례를 만드는 일은 지방의원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나은 성남 만들기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 의원은 지난 2010년에도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방의원 최우수상(조례입법 분야)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은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에서 열린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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