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대학교에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이 방문해 타슈켄트 한국형 산업대 설립 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주대 제공>
▲ 여주대학교에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이 방문해 타슈켄트 한국형 산업대 설립 건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주대 제공>
여주대학교는 지난 19일 타슈켄트 한국형 산업대 설립 의견 및 실무 절차 조율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이넘 마지도프 고등교육부 장관이 공식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넘 마지도프 고등교육부 장관과 샤흐조드 쿠르바노프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2등 서기관 등 우즈벡 방문단 일행은 이날 오후 여주대를 방문해 환영식 및 간담회를 가진 후 대학 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여주대가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형 산업대학교 설립 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정서 체결에 관한 실무 절차를 조율했다.

여주대는 2007년부터 우즈베키스탄과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2014년부터 타슈켄트에 한국형 산업대를 설립,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으로 대표되는 한국형 직업교육과정을 중앙아시아에 수출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왔다.

여주대는 이번 우즈벡 대통령 방문을 기회로 그간 준비해 온 타슈켄트 대학 설립 계획을 본격화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8일에는 타슈켄트 칠란자르주 다브런 히도야토프 주지사가 여주대를 방문, 한국형 산업대학교 설립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실무적 협력강화를 협의한 바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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