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7년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교육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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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21~22일 2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농업기계 교육사업 종합평가회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과 시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농업기계화 촉진 및 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한 결과 예산집행 노력도, 중앙단위 교육 참여도, 교육실적, 자료발간 및 홍보, 업무추진 사례 등 다양한 평가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농업인 160여 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실습 과정을 상설 운영하고 소형농업기계 여성반 교육을 신설하는 등 지역농민의 요구가 높은 기종 위주로 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부터 4회에 걸쳐 실시한 굴삭기면허 취득교육을 통해 101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양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업기계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농기계를 도입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도 확대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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