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이하 공사) 공공사업부 김병수(36) 대리가 토질 관련 최고 등급의 국가기술 자격인 ‘토질 및 기초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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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사 측에 따르면 김 대리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지난 9월과 11월 실시한 제113회 정기기술사시험의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토질 및 기초 기술사는 흙이나 암석 등 지반에 대한 물리적·역학적 특성 등을 조사해 구조물의 안전을 확보하는 전문가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춰야 한다.

민간 설계업체에서 수년간 근무하다 2012년 용인도시공사에 입사한 김 대리는 주말과 밤까지 근무하면서도 매일 일정 시간 이상 꾸준히 공부해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리는 "앞으로 용인시 공공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참여하고, 지반공학 석사까지 취득하는 등 전문역량을 더욱 연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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