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대통령, 국빈 자격으로 … '명예시민'도 인정받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나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22일 청와대는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이 이날 서울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튿날인 23일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참석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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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나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또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7월 우즈벡을 방문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접견한 바 있다. 이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나 두 나라간 실질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다만 예정됐던 국회 연설은 취소됐다. 이는 우즈벡 측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국회 대변인실은 "국회 대변인실은 "우즈벡 측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한국 국민과 국회를 대상으로 연설하는 것이 자기들의 정치문화와 정서상 적절치 않다며 정중히 우리 측에 연설 취소에 대해 양해를 구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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