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22일 가족회관에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발전대회<사진>’를 열고 1년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와 군의회의장, 126개리 생명지킴이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우수 생명지킴이 및 가호도우미 17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사업성과 보고회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정신건강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정신건강증진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스트레스 증가, 사회적 갈등, 경제적인 어려움, 충동적 사고 등 급격한 사회경제적 변화로 증가하는 정신건강문제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춘천성심병원에 업무를 위탁해 다양한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질환자 142명 등록 관리 ▶16회에 걸친 스트레스 클리닉 운영 ▶3천명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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