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2017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SPACE 2017, 우표와 우주이야기’라는 테마를 주제로 다양한 우표작품 전시는 물론 우표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우표를 통해 바라본 우주의 과거와 오늘, 미래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시해 재밌고 알기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우표미디어아트와 전시회오프닝 영상에선 빅뱅으로 시작된 별과 은하, 태양계의 탄생, 고대 천문 동서양관인 천상열차분야지도에 나타난 사신 28수 별자리, 서양 조디악 황도 12궁의 별자리를 알 수 있다.

아울러 전시관 곳곳 숨어있는 우표 모형을 찾는 ‘우표 보물 찾기’, 우표 블록 빨리 맞추는 게임인 ‘스피드, 우표 블록 맞추기’, 엽서에 내 얼굴을 담을 수 있는 캐리커처 등의 이벤트가 준비됐다. 도전 천문 골든벨, 천체 별자리 스타돔 만들기, 드론 체험 등 우주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우표 작품 전시관’에는 이번에 출품된 우표작품 110작품 265틀과 초청작 8작품 30틀이 전시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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