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은 지난 21일 인천 남부소방서와 함께하는 합동소방훈련과 재난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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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병동 화장실에서 화재가 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최초발견자인 간호사의 화재 신고와 더불어 초기 화재 진압, 환자 대피 등이 이뤄졌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사용하는 CO2·분말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모의 화재의 발 빠른 대처에 대한 긍정적인 훈련 강평으로 합동 소방훈련이 마무리됐다.

재난훈련은 병실 내 화재로 인해 사상자 15명이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 및 처치하는 상황을 설정, 현장지휘본부(상황실)를 마련하고 재난상황에 맞는 연락체계 및 지원팀을 구성했다.

김태완 병원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 본인의 역할과 체계를 확실히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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