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해 통합 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첫 간담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 통합 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는 사회복지, 정신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와 경찰, 변호사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고난도 위기가정 통합 사례관리에 관한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동 주민센터에서 관리하는 위기가정 사례 중 자체 해결이 어려운 통합 사례관리 대상자가 생겼을 때 회의를 열어 분야·상황별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가로서 상황에 개입한다. 공공·민간 사례 관리자들에게는 심리적 지지 역할을 해 사기를 북돋고 통합 사례관리의 방향을 제시한다. 시는 위기가정에 무한돌봄 사업비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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