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제224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위원장과 간사에 한선재, 임성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위는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17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결위가 심사할 2018년 일반·특별회계 예산안의 총규모는 2017년 본예산 1조4천629억 원보다 21% 증가한 1조7천767억 원이다.

2017년 대비 지방세수입이 348억 원, 세외수입이 729억 원 증가했으며, 외부 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126억 원, 국·도비 보조금 756억 원, 조정교부금 269억 원이 증가했다.

한선재 위원장은 "부천시의 탈기업 가속화 등으로 가용재원 확충이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세외수입 확충에 포커스를 맞춰 건전한 재정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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