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018년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도시개발을 통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명품도시 건설’ 등 7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제<사진> 시장은 지난 21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242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 총예산은 올해보다 10%가 증가한 4천66억 원으로, 막대한 복지비용과 각종 필수경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새로운 사업에 투입할 가용 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재정 여건을 고려해 한정된 재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주민과 밀접한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중점 시정 운영 방향은 ▶친환경 도시개발을 통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명품도시 건설 ▶풍부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조성 ▶도시인프라가 잘 갖춰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으뜸도시로서의 확고한 입지 구축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기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도시 구현 등 7가지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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