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익활동 혁신을 위한 국민운동단체 300인 원탁토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운동단체가 추진하는 공익활동의 혁신적 변화와 자생적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시민 대상 원탁토론회는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으나 국민운동단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원탁토론회 개최는 부천이 처음이다.

토론회에는 부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천시지회,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 등 4개 단체 300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우수단체 및 단체원 시상, 공익활동 혁신 변화 강의, 단체별 사업평가 보고, 단체 사업 조정과 발전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이번 토론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단체별 토론회와 100인 합동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김만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토론을 통해 각 단체별 고유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앞으로 국민운동단체가 보다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4개 단체는 토론회에 앞서 거리 캠페인을 통해 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공익 활동을 홍보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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