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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 본 야구인생, 경기도서 플레이볼

도내 독립구단 챌린지리그 운영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제15면
프로야구 팀 진출이 좌절되거나 방출된 선수들을 위한 ‘기회의 무대’가 열린다. 한국 독립야구단인 고양 위너스, 성남 블루팬더스, 수원 로보츠, 양주 레볼루션의 대표자와 코치진들은 지난 20일 성남시 분당구 투아이센터 야구학교에서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창립총회를 개최, 독립리그 운영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GCBL은 한 시즌 팀당 60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도내 기업을 통한 리그 타이틀 스폰서 유치를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GCBL은 ‘리그에 합류할 팀은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팀명에 연고지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어 지자체와 독립야구단의 상생을 강조했다. 4개 팀은 이미 경기도 내 연고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각 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코치진이 실제 훈련에 참여해 선수들을 지도해야 한다’고 정했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강조한 규정이다. 고양 위너스는 계형철 전 한화 투수 코치가, 수원 로보츠는 최주현 전 휘문고 감독이 팀에 상주하며 훈련한다. 양주 레볼루션은 OB 투수 출신 박상근 감독, 성남 블루팬더스는 임호균 감독과 마해영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독립리그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프로 진출을 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교육 방안’도 마련한다. 4개 팀 대표자들은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점 이수와 편입학 준비, 스포츠 자격증 취득, 관련 직종 취업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부 규정과 정관은 12월 초 확정할 계획이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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