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올해 생활폐기물 감량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생활폐기물은 지난해보다 1만2천378t이 줄었다. 이는 당초 감량 목표였던 1만1천971t보다 3.4% 많은 수치다.

구는 지난해에도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2015년보다 7.3% 감량했다. 또 무단투기 단속 등을 통해 10억여 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구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9개 단위사업별 목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세부실천계획 추진과 홍보를 병행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12곳에 꽃 상자를 설치했고, 차이나타운 등 관광지에는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청소행정을 마련하고 있다.

김태형 인턴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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