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의 도심 속 휴식공간인 송현공원이 올해에 이어 내년 봄에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튤립이 만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봄철 꽃피우기를 위해 미리 튤립을 식재해 주민들이 내년에도 화사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송현공원 내 하늘생태정원에 튤립 4만여 본을 식재했다.하늘생태정원 중앙 화단에는 튤립 3만여 본을, 가장자리에는 전년도 보유 튤립 1만여 본을 식재했다.

올해 봄과 비교해 배 이상 튤립을 심어 내년 봄에는 구민들에게 더 많고 다양한 꽃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구는 내년 3월에 팬지·비올라 등 봄 초화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식재한 튤립이 만개하는 4월에는 하늘생태정원 전체가 오색찬란한 꽃 물결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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