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 전략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한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시켰다고 22일 밝혔다.

도당 지방선거기획단 공동 대변인인 이재준 수원갑 지역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각급 선거기구 구성 지원 및 운영 관련 기본적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기획단은 기획, 정책, 조직 등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선거지형 분석, 유권자 조사, 지역공약 발굴, 핵심정책 이슈화, 출마예상자 기초조사, 취역지역 분석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획단은 권칠승(화성병) 의원을 단장으로 박정(파주을)·김정우(군포갑) 의원과 이 위원장 및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박진우 경기대 교수, 이영석 청년위원, 강남식 여성위원, 김용성 도당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기획단 내에는 또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협의회 추천 2인, 광역의원협의회 추천 3인, 기초의원협의회 추천 3인 등 총 8명으로 꾸려진 별도의 자문위원회도 구성됐다. 기획단은 24일 회의를 열고 기획단 전체와 각 분과별 로드맵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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