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오브 락
 109분 / 코미디 / 12세 이상 관람가

2017112401010008738.jpg
‘스쿨 오브 락’은 록 밴드에서 쫓겨난 한 남자가 초등학교 보조교사가 돼 학생들과 함께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다.

 록 밴드 단원인 ‘듀이 핀’은 로커답지 않게 뚱뚱하고 촌스러운 외모와 공연 도중 돌발적인 행동으로 밴드에서 쫓겨난다.

 이후 초등학교 보조교사로 일하는 친구의 집에 얹혀살다 월세까지 밀려 돈이 필요하던 순간, 친구의 이름을 사칭해 초등학교에 취직한다.

 음악밖에 모르던 듀이는 수업 대신 학생들과 함께 밴드를 결성하고 경연대회에 출전하려고 하는데.

 ‘스쿨 오브 락’은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와 코믹 연기의 달인 잭 블랙이 공부에만 얽매이던 사립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록 음악의 역사와 악기를 배우게 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깨알 재미와 찡한 감동을 준다.

 영화공간 주안에서 오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상영되며, 예매가는 주중 5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