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11월 현재 11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1억 원을 넘어서 이웃사랑 온도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군에 900여만 원 상당의 쌀 10kg 500포를 맡기는 등 지난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군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품은 1억800여만 원에 이른다.또 이 재단은 12월 5일에도 난방유 2만1천800L, 연탄 1만2천6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품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도 5천100여만 원이 쌓이는 등 기탁은 개인, 단체, 법인 등 지역 구성원들의 구분 없이 80여 개인 및 단체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5년에는 4억2천여만 원, 지난해에는 2억6천여만 원의 성금·물품이 군에 기탁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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