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공동체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오는 28~30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전시실과 공연장에서 정기예술제를 연다.

예술제는 반딧불이가 운영하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각계각층과 연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전시와 공연, 출판기념회로 꾸며진다.

올해 전시에서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반딧불이 문화강좌에서 배운 도예·미술·생태목공·원예·토털공예·생활목공·팝아트·시화 등의 작품과 활동사진 200여 점을 선보인다. 공연은 28일 오후 6시에 풍물·합창·난타·댄스·핸드벨 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 공연 후 전시장에서 학교 참여자들이 만든 시집 ‘시나브로’의 14호 출판기념회도 열릴 예정이다.

반딧불이 관계자는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장애인들도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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