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부천 ‘심곡 시민의강’  <부천시 제공>
▲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부천 ‘심곡 시민의강’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심곡 시민의강’이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전국의 생태하천 중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효과가 탁월한 사업을 선정하는 평가로 특히 복원 후 사후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사례를 평가했다.

시는 그동안 31년 만에 복원한 ‘심곡 시민의강’을 수생태 건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담인력반 배치 및 민간협력(심사모, 자생단체, 방범대 등)을 통한 하천 관리와 해설사를 활용한 생태학습 프로그램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 ‘은빛푸르미’ 활동은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 기부타일, 문인이름을 명명한 보도교, 그리고 복개의 역사를 간직한 ‘세월의 기둥’ 또한 큰 이목을 끌었다.

한편 ‘심곡 시민의강’은 지난 6월 국민안전처의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수상에 이어, 환경부의 ‘생태하천복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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