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3∼25일사흘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 물류·해양 콘퍼런스’에 참가해 외국계 기업의 인천항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콘퍼런스는 세계 유수의 해운·항만·물류 관련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국제행사로 아시아 30개 국에서 2천 명 이상이 참가한다.

IPA는 인도의 물류기업인 인디아사와 인천항의 냉동냉장 클러스터에 대한 시너지 효과에 대해 논의한다. 인천항과 세계 주요 항 간 원양항로 개설의 강점과 대형 선박 수용이 가능한 인천신항의 경쟁력 등을 홍보한다.

IPA 관계자는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항을 국외 주요고객을 대상으로 인천신항 등 주요 인프라 확충에 따른 외항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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