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12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은 사드 배치 이후 냉각됐다가 10·31 합의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의 시진핑 국가주석 및 리커창 총리와의 잇따른 회담을 거치면서 해빙기에 접어든 양국 관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양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