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공연을 시민들이 평가한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대표공연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공연은 ‘두 여자의 집’과 ‘조병창’으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각각 이달 28일과 다음달 7일 선보인다. 두 여자의 집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근로자 아파트인 인천 직장 여성 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인 국악 뮤지컬이다. 작가 지망생인 ‘우연’과 남동공간의 여공 ‘지숙’이 서로의 꿈과 희망, 삶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조병창은 일제 강점기 당시 인천에 있었던 군수공장 조병창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독립군 이야기다.

시민평가단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 또는 담당자 메일(chiinok@korea.kr)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평가는 당일 설문지 작성을 통해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 032-440-4013) 또는 인천문화재단(☎ 032-760-1096)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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