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석방, “속 쓰린 꼴”... ‘승승장구’의 끝은

‘김관진 석방’에 대해 대중들의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23일 법원이 '군 댓글공작'으로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장관을 석방시킨 가운데, 과거 그의 행적과 그를 향한 발언 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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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진 석방

김관진 전 장관은 43대 국방부장관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안보 관련 중책을 맡은 바 있다.

그러나 김관진 전 국방장관은 과거 정부와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을 달라고 지시하고, 여기에 투입할 군무원을 친정부 성향 기준으로 선발하도록 조사 기준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진 전 장관 석방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북한이 미워한 군출신 숙청한 꼴이고 바지사장 구속하는 꼴이다. 군통수권자의 명령어기면 항명 꼴이고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 출금금지 꼴이다. 주사파나라의 복수극 꼴이고 보복극 꼴”이라며 “김정은만 속 쓰린 꼴” 이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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