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대가  美 우주항공기업 보잉사와 함께 ‘제4회 보잉 데이(Boeing Day)’를 열고
▲ 한국항공대가 美 우주항공기업 보잉사와 함께 ‘제4회 보잉 데이(Boeing Day)’를 열어 보잉 멘토와의 토크 콘서트와 스케일기 제작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대 제공>
한국항공대학교가 세계적인 항공우주기업인 보잉(Boeing)과 함께 ‘보잉 데이(Boe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

23일 항공대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보잉 데이’는 지난 21일 본교 캠퍼스에서 이강웅 총장과 교직원 및 보잉코리아 고창균 전무 외 임직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보잉과 항공대가 공동 기획한 이 프로그램은 항공우주산업 종사자를 꿈꾸는 재학생들이 보잉의 임직원을 캠퍼스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보잉 스케일기 전시회 관람 및 보잉사 영상 관람, 보잉사 임원과의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 콘서트에서는 드론, 민항기, MRO, 오픈 스카이 등 항공산업의 향후 전망을 비롯해 보잉사 입사와 관련된 질의 및 응답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더한 가운데 학생들의 보잉 스케일기 제작발표회도 열렸다.

6인 1팀으로 보잉사의 비행체 한대를 선정한 뒤, 전시용 스케일 모형을 제작한 미션에는 학생들이 지난 9월 15일부터 보잉사로부터 제작 안내와 재료를 제공받아 진행했다.

보잉사 직원들은 실기 일치도, 제작 완성도 등을 고려해 우승팀을 선발하고 우승팀에게는 매년 겨울방학 때 항공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나사 및 보잉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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