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4일 구청을 방문해 왕길동 화재 피해 가구를 위한 지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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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왕길동 다가구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30여 명의 주민이 갈 곳을 잃었고,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검단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화재 피해 가구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항상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시는 구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엽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화재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안정과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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