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봉사동아리는 지난 25일 중구 신흥동 인근 주민들에게 연탄 1천 장을 기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나눔동아리 ‘나눔회’ 회원 25명은 정성을 모아 준비한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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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회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있는 중구 등 원도심 주민을 위한 따듯한 나눔활동을 하고자 1996년 개설됐다. 매주 동인천 무료급식소를 찾아 급식봉사를 실천하고 글로벌패밀리 이주민지원센터, 사랑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금전 기부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나리 연구사는"직원들이 힘을 모아 전달한 연탄이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 수질 등 환경 조사, 전염병 검사, 시민 건강·안전,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취약 계층 건강보호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실내공기질 조사’, 청정한 인천의 섬 환경을 알리기 위한 ‘섬 지역 환경성 조사’ 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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