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자원봉사자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4일 밸리웨딩홀에서 ‘2017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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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축제는 1, 2부로 나눠 김성기 군수, 고장익 군의회 의장 및 시의원, 기관단체장, 윤세열 희망복지실장,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서로 격려하며 재충전의 시간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온 가평읍 안효경, 김동규, 정응선 씨, 청평면 고만재, 권은숙, 나정옥 씨, 조종면 한복순 씨, 행복한메아리봉사회 등 개인 7명과 1개 단체가 도지사,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북면 이재진·박화영 씨, 가평읍 최향복·신혜경·김재순·정교석 씨 등 6명과 대한적십자사가평지구협의회, 조종면여성의용소방대 등 2개 단체가 국회의원과 도·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자원봉사 활동진단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회를 이뤄져 자원봉사활동의 문제점 및 방향성을 파악해 자원봉사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관내에는 군민 전체인구의 26%에 달하는 136개 단체 1만6471명의 자원봉사자가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을 찾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희망의 등불이 돼 주고 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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