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3일 청소년 음주와 각종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음주 및 중독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수능 당일 계양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알코올과 인터넷, 도박 중독에 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 사업은 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청소년 음주와 각종 중독 예방을 위해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청소년과 성인 자원봉사자인 ‘중독예방 홍보대사’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청소년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각종 중독에 대한 예방 및 개선에도 큰 성과를 냈다.

구 중독통합관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독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건전 음주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음주 이외의 전반적인 음주, 도박, 인터넷 등 중독의 문제에 대해서도 널리 알려 중독문제의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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