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남양주시 맞춤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시청 다산홀에서 미세먼지 바로알기 강좌를 개최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

또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시설 관계자, 공사현장 관계자, 일반시민 등을 초청해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7가지 행동요령송 등 캠페인 노래 공연과 어린이, 청소년, 공장, 공사장, 운전자를 대표하는 시민 5명이 시민참여 선언을 실시한다. 이날 맞춤형 종합대책 10대 중점과제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추진중인 지역별 자체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은 물론, 민감계층 맞춤형 알림 서비스, 상시 대응 기동반 운영, 도로 미세먼지 제로화, 취약계층 미세먼지 케어서비스, 우리아이 학교 미세먼지 안심대책 등이다.

시는 내년부터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의 위해성과 행동요령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이용, 소각행위 자제 등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질이기에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정책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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