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진행 중인 에버랜드가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고 든든하게 만들어 줄 특별한 먹거리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2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각 레스토랑별로 눈사람, 트리 등 겨울 콘셉트를 살린 시그니처 메뉴들과 함께 익살스러운 간식, 따뜻한 면 요리 등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 34종을 새롭게 마련했다.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에서는 귀여운 눈사람 모양 그릇에 꼬치어묵우동과 주먹밥을 함께 제공하는 ‘눈사람우동세트’는 물론, 부드러운 빵 속에 따뜻한 양송이 스프와 치즈볼을 넣은 ‘빵 속의 골든볼 스프’를 새롭게 맛볼 수 있다. 또 이탈리안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에서는 ‘눈 내리는 마리오갈릭피자’를, 가든테라스에서는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피자’를 각각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며 거리에서 편하게 맛볼 수 있는 간식 메뉴도 풍성하다.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만든 ‘루돌프 무스케이크’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가 반짝이는 ‘블링블링 트리핫도그’ 등 다채롭게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손님들의 배를 따뜻하게 채워줄 이색 면 요리도 다양해 중식당 차이나문에서는 다진 쇠고기에 완두콩을 함께 볶아 향과 식감을 살린 ‘우육청두탕면’을, 면 요리 전문점 오리엔탈누들에서는 새우튀김과 카레소스가 맛있게 어우러진 ‘오사카 카레우동’을 선보인다.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도 고소한 포테이토 크림을 커리우동 위에 듬뿍 올린 ‘크림커리우동’을 크리스마스 축제를 맞아 출시하며 손님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하게 디자인된 캐릭터 상품과 방한 의류 등 겨울 신상품 100여 종도 새롭게 출시돼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판다말랑쿠션, 펭귄귀요미인형 등 귀여운 산타로 변신한 동물 캐릭터들이 봉제 인형, 헤어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로 선보인다.

귀여운 판다가 들어 있는 투명 구슬 안에 하얗게 눈 내리는 모습이 낭만적인 스노우볼도 크리스마스 축제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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