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성새일지원본부가 2017년 여성가족부 평가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된데 이어, 경기도 여성일자리 추진기관 평가에서도 종합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A등급은 2016년 사업실적에 대한 결과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전국 120개 새일센터 중 상위 10% 센터에만 부여하는 등급으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전국 제일의 여성취업전문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19개의 도 여성일자리 추진기관 평가에서도 종합평가 1위, 도 특화사업 분야 중 일·가정 양립지원에서 1위를 수상하게 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시흥 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직업교육 훈련과 취업상담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아 노동시장 재진입 및 경제적 자립을 하고 있다.

취업 건수도 2014년 2천136건에서 2017년도 현재 2천800여 건으로 2014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100명 이상을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의 꿈을 실현시켜 줬다.

시 관계자는 "전 직원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과 재취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의 경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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