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풍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 봉사동아리 어린이들이 오는 29일까지 인근 장애인 보호시설을 찾아 한 달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전교어린이회 봉사동아리 소속인 ‘신풍 서포터스’는 4~6학년 초등학생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일 대상기관인 장애시설에 대한 안내와 유의점 등 사전 준비 시간을 가졌다. 이어 8일과 15일, 22일에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수업 진행을 돕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29일 마지막 봉사활동을 펼친다.

신풍초는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보호시설에서의 봉사에 이어 내년에도 어린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기관을 찾아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신풍초 임종석 교장은 "학생 자치회 스스로 지역사회의 장애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선생님들도 매우 놀랐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함께 소통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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