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하남시장기 및 육상연맹회장기 하남미사강변마라톤대회가 지난 26일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민마라토너인 전 국가대표 이봉주 선수가 참여했고, 특히 10km를 완주한 오수봉 시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며 호흡을 맞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 시장은 대회사에서 "참가자분들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 뛰며 한강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하는 신명 나는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육상연맹은 매 대회마다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과 학업에 충실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부, 마라톤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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