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 ‘두레락’ 회원들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위해 연말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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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연구회는 농업관련 자원활동단체로 여월동 46번지에 1천34㎡의 도시 농업공동체 ‘두레락’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은 다양한 약용식물을 식재한 약용식물원, 이웃 주민들과 함께하는 텃밭, 향기 나는 허브가든, 수생식물원 및 휴게 장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이웃 주민들과 함께하는 텃밭’에서 가꾼 김장 채소를 수확해 여월 1단지 경로당에 전달했다.

장만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농업연구회가 삭막해져 가는 도심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잊혀져가는 공동체의식을 살리고 계승하기 위한 활동과 도시농업과 관련한 행사에 솔선해 봉사하는 단체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는 가족 구성원의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이웃과 나누며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시농업친목 단체로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전국 건강한 텃밭 공모전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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