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정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횟수도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외출 시 난방기구의 전원을 제대로 끄고 나왔는 지 기억이 나지 않아 불안감에 빠져들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때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반자동 스위치인 심플 세이버 전문 기업 힘진이 제조한 ‘심플탭 진’이 화재사고를 방지하는 아이템으로 적절한 대안이 되고 있다.

이용자들의 동작을 감지해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심플탭 진은 화재 예방은 물론 방치전력과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전원부와 센서부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전력 과부하를 막아주는 ‘심플탭 진’.
▲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전원부와 센서부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전력 과부하를 막아주는 ‘심플탭 진’.
#과부하 시 전력 자동 차단

‘심플탭 진’은 사용자가 없을 때 꺼져도 되는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면 잊고 방치했을 때 전력을 자동 차단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를 절약해준다.

심플탭 진의 전원부는 2구 멀티탭 형태로, 과부하 차단(10A 이상에서 90초 유지 후 차단, 11A 이상에서 즉시 차단) 시 작동하는 복귀버튼이 있다. 심플탭 진 센서부는 중앙에 동작 감지센서가 있으며 윗면에 ON·OFF 푸시 스위치가 있다. 전원부와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연결한 뒤 책상 위, 테이블 위 등 사용자 가까이에 두면 된다.

설치 방법 또한 간단하다. 전원부와 센서부로 구성돼 있으며, 전원부를 일반 멀티탭에 부착한 후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전원부와 센서부를 연결하고 전원부에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면 된다.

동작 감지, 차단예고, 차단 등 각 상황에 따라 맞게 여러 색상으로 상태를 알려주는 센서부의 LED로 보다 쉽게 전기기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간과 용도에 따른 3가지 선택

심플탭 진 기본 모델인 심플탭 진 1922 외 센서와 사용자의 거리, 사용자의 움직임 정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심플탭 진 4044, 심플탭 진 8088도 있다.

심플탭 진 1922 모델은 개인 책상, 소형 거실, 소형 상점 등 작은 공간에서 TV, 오디오, 노트북, 라디오, 히터, 전기방석, 다리미, 선풍기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동작 감지가 안되면 19분간 유지하다 전력을 차단한다.

심플탭 진 4044 모델은 중대형 거실에서 TV, 오디오, 에어 서큘레이터, 가습기, 소형 에어컨 등 통상적으로 40분 정도면 충전되는 전기기구 등에 사용하기 위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없어 동작 감지가 없을 시 40분간 유지하다 전력 공급을 중단한다.

심플탭 진 8088 모델은 중대형 거실에서 오디오, 에어 서큘레이터, 가습기, 80분 정도면 충전되는 전기기구를 사용하거나 전기장판, 소형 에어컨, 충전기 등 수면 중 꺼지기를 원하지 않는 전기기구를 사용할 때 적합하다. 동작 감지가 안될 시 80분간 유지하다 전력이 끊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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