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자살예방센터가 ‘2017년 생명사랑 포럼’에서 ‘2018년~2020년 화성시자살예방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화성시 자살예방센터가 ‘2017년 생명사랑 포럼’에서 ‘2018년~2020년 화성시자살예방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자살예방센터는 27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자살예방 전문가, 유관기관 실무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생명사랑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보건복지부의 ‘제3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에 기반한 ‘2018년~2020년 화성시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춰 보완하고자 의견 수렴의 자리로 마련됐다.

센터에 따르면 ‘2018~2020 화성시 자살예방 종합계획’은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 조성,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제공, 자살예방 정책 추진기반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자살위험군 밀착 예방,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 시민게이트키퍼 양성 등 세부 과제들로 구성됐다. 이에 포럼에서는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장과 김명희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준희 시 자살예방센터장이 자살 예방 현황 및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이어진 토론에서 전문가 패널들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살예방센터는 이날 포럼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수렴해 이달 중으로 생명존중위원회를 열고 최종 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한 것처럼 학교, 병의원, 시민단체, 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확대, 발전시켜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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