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30일 오후 2시~5시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다. 이날 150명을 뽑을 예정이다.

구인 업체로 성남·서울·용인·광주지역의 CJ씨푸드, 분당연세요양병원, 삼영전자공업, 분당러스크 재활전문병원 등 4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 분야는 사무보조, 전자부품 생산, 경비, 미화, 주방보조, 캐드 설계, 기획 등이다.

경기도 등록 장애인은 장애인 복지카드와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박람회장을 오면 각 채용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수화통역 등을 담당하는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며, 증명사진 무료 촬영,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부대행사로 장애인 활동 보조기구 전시, 시각 장애인 안마 시연, 응급처치 교육, 머리 손질, 메이크업 봉사 부스도 운영한다.

이날은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오후 1시 30분부터 수시로 운행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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