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하던 상담실이나 건강교실 외에도 지역 내 병원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 등을 도울 예정이다.

현재 구는 현재 경로당, 공공기관, 아파트, 지하철역사 등에 상담실과 건강관리버스를 운영하며 환자관리와 치료를 돕고 있다.

또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개별상담과 만성질환관리 교실 설치 및 운영, 건강관리버스 운영 등 2만1천여 명을 등록해 관리 중이다.

여기에 구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합병증 발생을 감소시키고자 지역 내 병·의원 17개소와 협력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보건소 등록을 독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병·의원에서 보건소 등록을 권유받은 구민은 적극적으로 치료 등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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