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광장에서 열린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광장에서 열린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최근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광장에서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은 강화 북부의 가뭄 극복과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485억 원을 투입해 저류지 1곳, 양수장 3곳, 송·수관로 24.2㎞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가뭄 피해를 겪는 농경지 68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정승 농어촌공사 사장은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을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을 끝내고 강화 전 지역에 부족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강화군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강물을 최대한 활용해 다목적, 다기능의 용수개발 확대로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기공식에는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안상수 국회의원, 조동암 인천시 정무부시장,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상복 강화군수, 안영수 인천시의원, 박용철 군의회 의원,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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