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민회관서 8일 공연을 갖는 부천문화원챔버 오케스트라. <부천문화재단 제공>
▲ 부천시민회관서 다음 달 8일 공연을 갖는 부천문화원챔버 오케스트라. <부천문화재단 제공>
부천문화재단은 ‘음악’을 주제로 시민들로 구성된 ‘2017 부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음악축제는 다음 달 1일 오후 5시 경기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7일∼9일 부천시민회관에서 공연을 열 계획이다. 폐막일인 9일에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뭉친 시민 80여 명의 ‘부천시민페스티벌오케스트라’ 피날레 무대를 마련해 ‘시민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특히 시민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를 시작으로 첫 추진되며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문화 기획자로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스티벌엔 어린이와 성인, 아마추어와 전공자 등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의 시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19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에선 ‘리베르탱고’, ‘운명교향곡’ 등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뮤지컬 삽입곡(OST), 대중가요, 민요 등 여러 장르를 준비해 다양한 취향의 관객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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