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9시 39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천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근 주민 A씨는 길을 지나던 중 철물점 내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인천 남부소방서는 차량 32대와 대원 12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철물점 건물이 전소하고 인근 건물 6개 동 일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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